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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+] "추석 연휴, 설보다 2배 이상 많은 병·의원 운영" / YTN

2024-09-12 3,602 Dailymotion

정부가 조금 전 의사집단행동 중대본회의를 열고,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상황에 대한 특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논의 내용을 토대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이 열리는 정부서울청사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] <br />오래 못 본 분들을 뵐 수 있는 정다운 명절이지만 가족 중에 연로한 어르신이나 아기를 가진 분, 혹은 몸이 약한 아이가 있어서 급하게 병원 갈 일이 생길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불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결단한 것도 바로 그래서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출범하기 오래 전부터 응급실을 포함한 우리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는 수십 년 누적된 모순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선생님들 스스로 “이대로는 미래가 없다”면서 “개혁을 서둘러야 한다”고 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<br /> <br />모든 개혁이 어렵지만 의료 개혁은 특히 고통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세상의 거의 모든 직업이 비상시에 그 일을 대신 맡아주실 분들이 계십니다만, 의사 대신 환자를 살려주실 분들은 안 계시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우리나라는 2000년 의약분업으로 의대 정원을 줄인 뒤 오랫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않고 동결하여, 평소에도 다른 나라보다 의사 수가 부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기에 더해 수련병원을 떠받쳐온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떠난지 반년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의료 상황이 어렵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. <br /> <br />남아계신 분들 상당수가 피로를 호소하고 계십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각에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‘의료 붕괴'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꼼꼼히 돌아보고 점검한 우리 의료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3,600여개의 당직 병·의원이 문을 열었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,000개의 당직 병·의원이 환자들을 맞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정부의 독려로 억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실력 있고 심지 굳은 의료인들이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없이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교수님께서 “명절에 응급실이 더 바쁜 건 당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21015361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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